전북 정읍시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한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과 노후를 위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확대 추진의 일환이다.
7일 정읍시에 따르면 서비스 지원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로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자,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 이용자,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이용자 등 유사 중복사업 수혜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부득이한 사유로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전화 또는 우편 등의 방법으로도 가능하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의 집에 생활지원사가 방문해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체·사회적으로 다소 건강한 어르신에게는 월 16시간 미만(주 1회 방문 수준)의 안전확인, 말벗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이 좋지 않은 어르신은 중점대상으로 월 16시간에서 40시간 미만(주 2회 방문 수준)의 안전확인과 가사지원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사회 고립과 우울감이 높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는 신태인읍 소재 하늘향노인복지센터에서 맞춤형 사례관리를 제공해 중점 관리한다.
강한석 노인장애인과장은 "어르신들에게 맞춤돌봄서비스가 적기에 제공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며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더욱 더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어르신이 중심인 으뜸 정읍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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