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이 올해 2학기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신규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모집하는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은 개인과 법인으로부터 기부금을 조성해 다양한 분야의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에게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6일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올해는 1529명의 신규장학생을 선발, 1인당 100에서 2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부장학사업별로 지원대상과 심사기준이 상이하며, 총 18개의 기부장학사업 신규장학생을 선발하는 이번 학기의 사업 종류는 ▲ 건설근로자공제회 ▲ 공수(空手) 김용호 ▲ 국민건강보험공단 ▲ 국민연금공단 ▲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 연암장학회 ▲ 우미희망재단 ▲ 유지웅 ▲ 한국가스공사 ▲ 한국교직원공제회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 한국자산관리공사 ▲ 한국토지주택공사 ▲ 홈앤쇼핑 홈앤스마일 유형Ⅰ ▲ 홈앤쇼핑 홈앤스마일 유형Ⅱ ▲ DGB 사회공헌재단 ▲ KOSAF기부펀드 유형Ⅰ ▲ KOSAF기부펀드 유형Ⅱ으로 다양하다.
특히 건설근로자공제회 유형의 경우 건설근로자의 대학생 자녀를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가장 많은 535명의 인원을 선발해 1개 학기 1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100명을 선발해 4개 학기 동안 총 800만 원을 지원하는 공수(空手) 김용호 장학금은 학자금 지원구간 6구간 이하인 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한국장학재단 2009년 설립부터 현재까지 약 2만 명의 대학생들에게 총 350억 원의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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