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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방치 자투리땅…쌈지숲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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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방치 자투리땅…쌈지숲 ‘탈바꿈’

대한민국 대표 정원도시 도약 마중물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대한민국 대표 정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역 내 방치된 자투리땅을 주민들의 일상 속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정선군에 따르면 이번 녹색 쌈지숲 조성사업은 도사곡 아파트 생활권 주변을 공원으로 조성해 쾌적하고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면적이 비교적 작은 땅이지만 인근 거주민의 산책과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고 생활권 일대 미세먼지 절감은 물론 주민의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정선 천년의 숲. ⓒ정선군

군은 사북읍 지역 유휴부지인 사북읍 사북리 436-16 일원 1040㎡부지에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선주목, 꽃복숭아, 자작나무 등 교목 9종 46주, 사철나무, 백철쭉, 황매화 등 관목 12종 2025주, 백록담, 은사초, 꽃창포 등 꽃 8종 1028주를 식재하고 생태연못 및 족욕장, 벤치, 정자 등을 설치할 예정이며 올해 9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4월 지역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해당 사업에 대한 설명 및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지역 특성에 맞는 조화류와 동절기에도 푸른 수종을 식재하고 정원을 산책 후 연못 주변에 앉아 족욕을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 조성과 어르신들이 가볍게 이용할 수 있는 운동기구 설치도 계획에 반영시켰다.

군은 녹색 쌈지숲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아파트 주민을 비롯한 지역 어르신들이 조성된 정원을 직접 관리해 건강 개선 및 정서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국민고향 정선이 가리왕산 국가정원과 더불어 대한민국 최고의 정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생활권 주변의 유휴토지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조성해 군민과 관광객이 일상 속에서 숲과 정원을 접하며 휴식과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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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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