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안전하고 건강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음달 중순까지 급식‧위생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을 맞아 감염성 질환 및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급식‧위생 점검과 태풍, 집중호우, 화재 등을 대비하기 위한 안전점검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재료 및 식단표 관리, 조리실 위생, 시설 안전, 통학차량, 실내공기질, 방역관리 등이다.
점검 대상은 총 50개소 어린이집으로 직접 점검 대상이 아닌 어린이집도 점검표에 의한 자체 점검을 안내하여 위생 및 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 시 경미한 위반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현장에서 지도하고 중대한 위법사항이 발견된 경우에는 행정처분을 하여 안전한 보육환경이 이루어지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정경숙 아동보육과장은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여름철에 꼼꼼한 점검으로 아동의 안전을 지키겠다”며 “어린이집 시설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여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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