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올해 하반기 전기차 민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임실군은 앞서 올해 상반기 중에 전기차 57대(승용차 21대, 화물차 25대, 이륜차 11대)에 보조금을 지급했다.
이번 하반기 전기차 민간 보급사업에는 예산 10억원을 투입해 전기차 73대(승용차 29대, 화물차 35대, 이륜차 9대)에 대해 구매를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 금액은 차종별, 규모별로 차등 적용하며 군민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승용차의 경우 1대당 최대 1380만원, 전기화물차는 1대당 최대 1900만원, 전기이륜차는 1대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주소를 임실군에 연속 3개월 이상 둔 만 18세 이상 군민 또는 임실군 내 사업장 소재지가 있는 기업, 법인 등이다.
하반기 전기차 민간 보급사업 기간은 이날부터 예산소진 시까지이고 대상자는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선정하며 대상자 자격 부여 후 2개월 내에 차량이 출고되지 않으면 선정이 취소된다.
전기차 구매희망자는 자동차 판매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판매대리점을 통해 구매지원 신청서를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접수하면 되고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 민 군수는 “지속적으로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여 임실군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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