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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경남대 교수 "文, 철지난 탈냉전 추억 깨어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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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경남대 교수 "文, 철지난 탈냉전 추억 깨어나야"

"북한은 이미 탈냉전 남북관계서 신냉전 대결관계로 전환되었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비판적 발언을 쏟아냈다

김 교수는 5일 페이스북을 통해 "文 전 대통령의 '아직도 냉전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이 많다'는 입장에 대해, 이미 철 지난 탈냉전의 동굴에 갇혀 있는 우물안 개구리다. 민주당 인사들이 과거의 향수에 젖어 탈냉전의 추억에서 헤매고 있다"고 이같이 혹평했다.

그러면서 "대북정책과 외교안보정책은 국제정세의 변화라는 큰 흐름에 맞춰 국익에 맞게 방향을 정하는 거다"고 견해를 보였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 ⓒ프레시안(조민규)

김 교수는 "북한이 이미 탈냉전의 민족공조를 포기하고 대남 교류협력을 거부하고 국가중심의 남북관계로 전략을 전환한 건 오래된 일이다"며 "최근 현정은 회장 방북 거부와 조평통이나 통전부가 아닌 외무성 명의 발표가 이를 반증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미 탈냉전의 남북관계에서 신냉전의 대결관계로 전환되었다는 뜻이다.

김 교수는 "이제 윤석열 정부는 탈냉전이 아닌 신냉전의 엄중한 정세를 직시하고 신냉전 정세에 걸맞는 합리적인 국익추구의 관점에서 대북정책을 추진하고자 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정권교체의 정치적 의미인 것이다"고 말했다.

김근식 교수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민주당 인사들은 제발 철지난 탈냉전의 화려한 추억에서 깨어나시길 부탁드린다"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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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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