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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수 전남도의원 "강진 귀리 침수피해 적절한 보상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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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수 전남도의원 "강진 귀리 침수피해 적절한 보상 이뤄져야"

방송 대담프로 출연, 도의회 운영위원장 1년 소회 밝혀

차영수 전남도의원이 강진군 신전면에 쏟아진 폭우로 귀리재배 농가들의 피해가 크다며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차 의원은 지난 4일 KBC광주방송의 '뉴스와이드'에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함께 출연, "지난 5월 강진군 신전면에 323㎜의 집중호우로 귀리 농사에 큰 타격을 입어 예년보다 30%의 감소가 예상된다"고 지적하고 피해 농가에 대한 전남도에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차영수 전남도의원이 방송 대담프로 에 출연, 도의회 운영위원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소회를 설명하고 있다.ⓒKBC 방송

차 의원은 "강진군은 동맥경화와 아토피에 좋은 항산화 효과와 다이어트, 면역에 최고로 알려져 국민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귀리 특구로 지정돼 전국 생산량의 60%를 생산하고 있다"면서 "귀리는 재해보험 혜택도 보지 못하는 작물로 규정돼 있어 이번 침수피해로 재배농가들이 큰 고통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6월 집중호우에 대해서는 "주민들과 공무원, 지역단체에서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 것이 주효했다"며 군민들께 감사함을 표현했다.

차 의원은 이날 대담에서 민선 8기 1년차를 회고하며 "도민들의 생명과 직결된 전남도의 의과대학 유치 문제와 군 공항 이전 문제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없어 가장 아쉬웠다"면서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의회에서도 힘을 더욱 보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항 문제는 그동안 단체장 바뀔 때마다 번복되고 합의문까지 파기되는 우여곡절을 겪어 주민들이 행정을 신뢰하겠냐"며 “광주와 전남은 남남이 아닌 동반자라는 입장에서 접근하고 공청회와 설명회를 통해 더 많이 지역민과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 의원은 동부권 통합청사에 대해서 "양 지역간 갈등으로 비쳐 안타까운 점도 있었지만, 이제는 불균형 해소 차원에서 향후 제2차 공공기관 이전과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등이 지역간 안배가 반드시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문제는 "대한민국 섬의 매력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성장의 동력으로 활용하고자 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의회에서 특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관광객 200만명 유치, 6000명 고용효과, 580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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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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