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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일대 세계합창대회 경연 열기로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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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일대 세계합창대회 경연 열기로 '후끈'

무대 안팎에서 축제분위기 … 폐막식도 매진

전세계 최대규모 합창대회이자, 음악계 글로벌 메가 이벤트로 손꼽히는 세계합창대회(World Choir Games)로 강릉 일대가 전세계에서 모인 합창단원과 관광객으로 가득하다.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World Choir Games)가 오는 13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본격적인 경연이 지난 4일부터 시작됐다.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World Choir Games)가 오는 13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진지하게 경연을 심사하고 있다. ⓒ강릉시

이번 세계합창대회 경연에 참여하는 총 324개 합창단은 강릉아트센터, 강릉장로교회,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열리고 있으며 경연장마다 참가자는 물론 시민 관객들로 인해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뜨거운 응원과 환호가 이어졌다.

아이씽 실리콘 밸리 팀은 인터쿨투르 월드랭킹 22위 팀으로, 10위에 오른 홍콩의 디오스산 보이스 스쿨 콰이어(Diocesan Boys’ School Choir)와 함께 5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열리는 축하콘서트 무대에도 오른다.

경연 외에도 워크숍(명주예술마당), 축하콘서트(강릉아트센터), 우정콘서트(경포해변, 월화거리)가 열리며 강릉 전체가 음악으로 가득하다.

공연장 안팎에서는 무대에 오르기 전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는 경연자들을 만날 수 있으며, 그들이 선사하는 거리 퍼포먼스는 합창대회만의 독특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회는 해외 방문객들을 위한 캘리그라피, 방문객들을 위한 스탬프 투어, 무료 포토부스 운영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다양한 즐길거리를 함께하고 있다.

한 강릉 시민은 “아리랑을 부르는 해외 참가팀의 노래가 가슴에 와닿았다. 국경도, 인종도, 이념도 넘어서는 음악의 힘으로 강릉시가 활기에 넘친다”고 전하며 축제를 즐겼다.

이번  세계합창대회는 오는 13일까지 이어지며 주말은 경연을 멈추고 경포해변, 월화거리, 정동진역, 주문진 항구, 강릉장로교회 등의 강릉 지역 명소에서 우정 콘서트를 연다.

또한, 오는 9일 오후 5시 월화거리에서 시작하여 강릉대도호부관아까지 이어지는 거리 퍼레이드에서는 전 세계 참가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강릉 세계합창대회의 폐막식도 전석 매진됐으며 경연, 시상식, 우정콘서트는 현장에서 선착순 무료관람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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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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