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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인 실타래 풀리나…태백시, 오는 7일 부영본사서 첫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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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인 실타래 풀리나…태백시, 오는 7일 부영본사서 첫 접촉

태백부영아파트 준공 앞두고 분위기↑

태백시가 태백부영아파트 준공을 앞두고 오는 7일 부영본사에서 부시장을 중심한 협의체가 부영 고위층과 교통대란대책 해소를 위한 협상을 실시키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태백시에 따르면 태백지역 사회단체와 시의회가 지적하고 있는 태백부영아파트 입주 시 초래될 아파트단지 주변의 교통대책해소를 위한 부영과 협의를 오는 7일 오후2시 부영 본사에서 갖는다고 전했다.

▲총 1226세대 규모의 태백부영아파트 단지. 오는 8월 초 준공을 앞두고 태백시와 부영이 오는 7일 첫 협의를 갖기로 했다. ⓒ프레시안

이날 협상에는 태백시에서 김정윤 부시장, 이기호 건설과장, 박효달 교통과장, 권우혁 건축지적과장, 김세연 도로시설팀장 등 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부영에서는 최양환 사장과 임직원들이 이날 태백부영아파트 교통해소대책 협상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태백시 황지동 구 KBS 태백방송국 일대 3만5799㎡ 부지에 2016년 아파트 사업승인 후 2020년 4월 착공한 태백부영아파트는 59㎡910세대, 84㎡ 316세대 등 총 1226세대로 오는 8월 초 준공예정이다.

특히 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의 태백부영아파트 주변 교통대란 대책촉구를 위한 상경집회(5월 30일)와 부영본사 임원진협상(5월 31일)에서 태백시 협의체와 부영 경영진과의 협의를 약속한바 있다.

▲지난 5월 31일 서울 부영본사에서 부영주택 박현순 전무등 임직원과 협상을 하고 있는 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 김주영 위원장과 협상단. ⓒ태백시현대위

태백시 관계자는 “최근 부영본사에 공문을 보내 가칭 ‘태백부영아파트 교통대책 태백시 협의체’와 부영주택과 협의를 통해 황지가도교 문제 등 교통해소문제를 오는 7일 협의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가도교 확장과 주변도로 확장공사에 75억 원의 사업비를 예상하고 있으며 부영이 대승적 차원의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라며 “한 번에 해결되기는 어렵겠지만 분위기가 좋아지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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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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