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예산의 신속한 집행으로 침체된 지역 경기를 살리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영천시는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2023년 상반기 재정 집행을 추진한 결과 신속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도내 시부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신속집행은 목표액 3천600억 원보다 500억 원 초과한 4천100억 원을 집행했으며, 소비·투자 부문도 123%의 집행률로, 두 분야 모두 경북 도내 시부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지난 1분기 소비·투자 부문에서도 목표액 대비 117% 달성으로 도내 시 단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앞서 영천시는 부시장 주재로 매월 대책 회의 개최했으며, 사전 행정절차 신속 이행, 각종 시설공사의 조기 발주 등 적극적이고 강도 높은 재정 집행을 추진 관리해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위축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투자사업 추가집행, 기성금과 선금을 확대 집행하는 등 전 직원이 합심하여 집중 노력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신속하고 꼼꼼한 예산집행으로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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