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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추억과 풍경이 있는 아름다운 버스 공영 차고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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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추억과 풍경이 있는 아름다운 버스 공영 차고지 조성

화암공영버스정류장에 우물정자 공원 등

전국 내륙권 최초 버스공영제를 시행해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추억과 풍경을 담은 아름답고 특색있는 화암 공영버스 정류장을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정선군에 따르면 버스 공영차고지 지원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화암 공영버스 정류장 건립은 국비 2억 1000만 원 등 총 7억 원을 들여 승무원 휴게공간, 승객대기실, 우물정자 공원, 주차장 등 교통편의 시설을 조성하고 지난 6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정선의 추억과 풍경이 있는 아름다운 버스 공영 차고지 모습. ⓒ정선군

특히, 우물정자 공원은 기존에 주민들이 식수로 활용하던 우물을 옛 모습과 같이 복원하기 위해 고증을 거쳐 깊이 8m에 이르는 돌담쌓기 형태로 복원했으며 우물정자 지붕은 주민들의 소원을 적은 동(銅) 기와로 마무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화암 금광 이미지를 살린 황금색 두레박과 수동 펌프, 우물 테마공원 등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이 쉼터에서 오순도순 정다운 이야기를 나누던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화암국민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우물긷기 체험과 와와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이색적이고 독특한 공간을 연출했다.

또, 지역 주민들 스스로 차고지 주변에 꽃을 심고 화분으로 환경을 꾸미는 등 아름다운 마을 공영버스 차고지 조성사업에 적극 동참했다.

우물긷기 체험은 관광객과 주민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고 군은 체험객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순찰 및 관리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선 버스 공용차고지에 위치한 그림바위 샘. ⓒ정선군

박익균 교통관리사업소장은 “지역에 방치된 건물을 지역정서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대중교통 시설로 조성해 와와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는 편안한 휴식처로 관광객들에게는 특색있는 관광지로서 각인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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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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