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가 이정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장을 초청, 교직원 대상 강연회를 개최했다.
5일 목포대에 따르면 전날 별관 1층 스마트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강연회는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그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강연에서 이 위원장은 "지방소멸시대에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를 맞은 호남 지역과 대학이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현 인프라 구축 현황을 적극 활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 산업 등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제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호남지역의 지식인재와 자원을 활용해 청장년층의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해야 한다"며 "지방소멸 시대에 지역대학과 지역사회는 중앙 및 지방정부와의 협업을 통해 지식기반 사회의 이점을 활용한 자생능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하철 목포대 총장은 "이번 강의 내용을 통해 평소 이정현 위원장께서 목포대와 지역의 미래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공감하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앞으로 목포대는 지역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지역의 우수인재를 육성하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 곡성 출신인 이 위원장은 광주 살레시오고와 동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순천을 지역구로 18대, 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16년에는 새누리당 당대표를 맡기도 했다. 현재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전략기획위원장으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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