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동안 민생현장을 누비며 경남의 주요현안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은 4일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2대 의회 개원과 함께 저와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포함한 64명 의원 모두가 도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도민만을 위한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기 위해 지혜를 모으고 열심히 일하였다고 자부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강화했다"며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토론회와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사청문 관련 조례를 준비하고 현안문제 해결 중심의 행정사무감사를 추진하겠다. 또 경남도민이 공감하는 건전한 견제·감시·합리적 대안을 제시하겠다. 게다가 현장에서 해결 방안을 찾고 여론을 수렴해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도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의장은 "남은 전반기 1년을 지방의회가 제대로 된 견제와 감시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지방의회 조직권과 예산편성권을 지방의회로 이관 받고 1인 1보좌관제 도입과 지방의회법 제정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의회가 제대로 된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는 뜻이다.
김 의장은 "정책지원관제를 도입해 의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며 "민생을 위한 입법활동과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뿐만 아니라 조례 제정 시 영향분석이 가능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진부 의장은 "도의회는 경남도 출자출연기관장 인사검증내실화를 위해 정책질의매뉴얼을 새로 만들었다"고 하면서 "증축하는 청사에는 도민공감홀을 설치해 도민과 소통하는 열린 청사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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