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북 초2~고1 학생 20%가 기초학력 진단결과 '미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북 초2~고1 학생 20%가 기초학력 진단결과 '미달'

서거석 교육감 "단계적으로 지원 확대해 책임질 것"

전북 학생들의 기초 학력이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전북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가진 서거석 교육감은 "지난 3월 처음으로 초 2학년부터 고 1학년까지 전면적이고 체계적인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전북 학생들의 기초학력 실태가 파악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서 교육감은 "진단 결과 적게는 3%, 많게는 20% 정도가 기초학력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4일 전북교육청에서 취임 1주년 기념 희망의 교육 대전환 기자화견을 갖고 있는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프레시안

특히 "어떤 직업계고등학교는 50% 이상이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군간의 격차와 과목별 편차도 확인됐다."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이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일거에 바로 잡을 수 는 없지만 단계적으로 지원을 확대해서 반드시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 지난 2022년에는 6명에 불과했던 기초학력 협력교사를 141명으로 확대해 수업에 투입했으며 협력교사는 수업 중에 기초학력 미달학생을 전담해서 맞춤형 지도를 하도록 했다.

전북도교육청은 이와 관련해 기초학력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자신감을 회복시켜 주는 두드림학교를 약 700개교로 확대했으며 난독과 경계선 지능학생은 15개 학력지원센터에서 이들 학생들을 돕도록 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