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원희룡 "김건희 집안 재산 불려주려 노선 변경? 허무맹랑한 소리"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원희룡 "김건희 집안 재산 불려주려 노선 변경? 허무맹랑한 소리"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 일가에 특혜를 주기 위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을 바꿨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원 장관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토부 장관이 김건희 여사 집안의 재산을 불려주려고 고속도로 노선을 변경했다는 허무맹랑한 소리들을 하고 있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그럴 이유도 없고, 고속도로 노선 문제와 관련해서 그 어느 누구로부터도 청탁이나 압력을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근거없는 주장으로 국민을 선동해 온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하다하다 이제는 고속도로 노선인가"라며 "고속도로 노선은 국민 편익을 절대기준으로 결정될 뿐, 다른 요소가 개입될 수 없다. 이 원칙으로 엄격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이 바뀐 다음 김건희 여사 땅 인근으로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이 바뀌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해 6월 지방선거로 민주당 소속인 정동균 전 양평군수에서 국민의힘 소속인 전진선 군수로 바뀌면서 고속도로 종점 변경이 추진됐다는 것이다.

변경된 종점인 강상면 일대에는 김건희 여사와 모친, 형제자매 등 일가가 보유한 2만2663㎡의 땅이 있다.

민주당은 국토교통부가 2년 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서울-양평 고속국도의 종점을 양평군 양서면에서 갑작스레 강상면으로 변경한 배경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명선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