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제21회 동강국제사진제 단위행사 중 하나인 ‘전국 초등학생 사진일기 공모전’에서 원주 태장초등학교 6학년 전현지 학생의 ‘나의 꿈’이 대상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전국초등학생 사진일기 공모전은 지난 코로나 시기의 암울했던 소재보다는 여행이나 체험학습, 교외활동, 수학여행, 가족여행 등 다양한 소재의 사진일기 400여 점이 출품됐으며 특히 학교나 학급별로의 단체 출품이 눈에 띄었다.
사진 전문가와 문인으로 이루어진 심사위원들은 사진과 일기의 내용에 대한 상호 연관성과 표현을 가장 큰 기준으로 삼아 심사하고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 가작 10점, 입선작 40점 등 모두 60점을 선정했다.
원주 태장초 6학년 전현지 학생의 ‘나의 꿈’은 다양한 진로 중에서 엄마와 아빠가 바라는 꿈이 아닌 본인이 희망하는 배구선수가 되어 김연경 같은 멋진 선수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적어 학생이 바라는 꿈을 꼭 이루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심사위원 모두 대상으로 선정했다.
전국초등학생 사진일기 공모전의 심사 결과는 동강국제사진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21회 동강국제사진제 전국 초등학생 사진일기 공모전 입상작은 오는 21일부터 영월 동강사진박물관 야외전시장에서 전시하며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는 21일 오후 7시 제21회 동강국제사진제 개막식장에서 시상하고 나머지 입상자는 7월 중 여름방학 이전에 학교로 상장을 보내 자체 시상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