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이강덕 포항시장·최정우 포스코 회장, 1년 8개월여 만에 손잡았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이강덕 포항시장·최정우 포스코 회장, 1년 8개월여 만에 손잡았다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 기념행사…이강덕 포항시장 “최정우 회장 시청에 초청”

▲3일 포스코 본사에서 열린 포스코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준공 50주년 기념행사에 앞서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사진 왼쪽)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오른쪽)이 손을 잡고 있다. ⓒ프레시안(오주호)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과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지난 2021년 11월 포항 환호공원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 워크’ 제막식 이후 1년 8개월여 만에 만나 손을 잡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3일 포스코 본사에서 열린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준공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최정우 회장과 차담을 나눈 이후 기념식장으로 가는 로비에서 잠시 멈추고 손을 잡고 환하게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날 이강덕 시장과 최정우 회장의 만남은 포스코에서 ‘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준공 50주년 기념행사’에 이 시장에게 초청장을 보냈고 이에 이 시장은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성사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50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한 만큼 100주년에는 더 크게 행사를 해달라고 했다”며 “회장을 시청에 초청했으니 오면 포항발전에 관한 얘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 시장은 “시민들과의 소통과 시의 발전 방안 등 만나서 그동안의 갈등과 오해를 불식시키고 싶다”며 최 회장을 포항시로 초청했다 이에 최 회장은 “박수”로 화답했다.

최정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포스코는 지난 50년간 포항에 있었고 앞으로 50년, 100년간 포항과 함께할 것”이라며 “2030년까지 121조원 중 73조원을 포항과 광양에 투자하는데 2050년까지 하면 더 많을 것이고 앞으로 포항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은 신병 치료로 인해 불편한 가운데도 포항시장으로서 포항제철소 준공을 직접 축하하기 위해 참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