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지난 1년 최대 성과로 '고흥우주발사제 산업클러스터 지정'을 꼽았다.
고흥군은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군정성과 BEST 12'를 선정·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BEST 12로는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지정, 우주중심도시 부상 ▲고흥군 최초 우주발사체 국가 산업단지 지정 ▲드론(UAM)실증 및 상용화 선점으로 드론중심도시 입지 구축 ▲스마트팜 혁신밸리 본격 운영 및 대규모 고흥형 농수축산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추진 ▲광주~나로우주센터 고속도로, 벌교역→고흥역~녹동역 철도건설 등 교통인프라 추진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를 통한 국비 확보 ▲녹동신항 제주물류기지화 및 고흥↔제주 농수산물 유통 확대 추진 ▲고흥 농수산물 브랜드화 및 국내외 판로 확대 ▲전국에서 가장 따뜻한 군민복지 실현 ▲귀농어귀촌 1번지, 인구유입전략 차별화 ▲관광객 1천만 시대 개막을 위한 인프라 구축 추진 ▲군민통합의 군민이 행복한 고흥 실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성과가 선정됐다.
BEST 1으로 꼽힌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지정, 우주중심도시 부상'은 정부에서 2031년까지 고흥에 국가산업단지, 민간발사장, 우주사이언스컴플렉스 등 8개 분야 24개 핵심과제에 1조 6천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BEST 2는 '고흥군 최초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지정'이다. 올 3월 고흥군 최초 국가산업단지 확정되면서 고흥군 핵심 전략산업인 우주산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문가 분석에 따르면 생산유발효과 4조 9천억 원, 고용유발효과 2만여 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BEST 3는 '드론(UAM)실증 및 상용화 선점으로 드론중심도시 입지 구축'이다.
고흥군은 전국 최대규모의 비행 공역을 비롯한,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고흥항공센터, 고흥드론센터 등 항공(드론·UAM) 관련 연구·개발에서부터 실증, 인증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올 8월부터 SKT, 현대자동차, 롯데 등 국내 대기업이 UAM(미래비행체) 개활지 실증을 고흥에서 시작하면 명실상부한 전국 최대 드론도시가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BEST 4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본격 운영 및 대규모 고흥형 농수축산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추진'이다.
지난해 11월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33㏊)를 준공한 군은 기 구축된 스마트팜 혁신밸리 주변에 60~70만평의 대규모 고흥형 농수축산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확대 조성해, 이곳을 대한민국을 선도할 미래첨단농업의 핵심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BEST 5는 '광주~나로우주센터 고속도로, 벌교역→고흥역~녹동역 철도 건설 등 교통인프라 추진'이다. 국토부에서 광주~고흥읍~나로우주센터 간 87.7㎞의 직선 고속도로 건설 사전기획조사용역을 진행 중이며, 고흥군에서도 고흥역과 녹동역의 철도망 건설 관련 사전타당성조사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이밖에 지난 1년간 대규모 국책사업과 공모사업 유치로 국비 4800억 원을 확보하는 등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를 통한 국비 확보' 성과와 지난해 12월 제주도와 교류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녹동신항을 제주도의 물류 전진기지로 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녹동신항 제주물류기지화 및 고흥↔제주 농수산물 유통 확대추진' 사업도 대표적 성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고흥 농수산물 브랜드화 및 국내외 판로 확대’를 통한 유럽, 미국 등지서 4300만불 수출협약 성과, 노인일자리 제공 등 '전국에서 가장 따뜻한 군민복지 실현'도 성과로 꼽혔다.
10년 후 10만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귀농어귀촌 1번지, 인구유입전략 차별화' 사업과 '관광객 1천만 시대 개막을 위한 인프라 구축 추진', 공무원 탕평인사, 청렴과 친절을 통한 '군민통합의 군민의 행복한 고흥실현' 등도 지난 1년의 성과로 선정됐다.
공영민 군수는 "민선8기 취임 후, 군민통합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고흥 변화발전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군민과 소통하는 책임행정에 주력했다"며, "고흥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대규모 국책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도록 1300 여 공직자와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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