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쑥쑥 크는! 오감 발달 베이비 마사지 교실'을 운영,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3일 군에 따르며 보건소가 운영한 베이비 마사지 교실은 빠른 성장발달기의 영유아기에 엄마의 따뜻한 손길을 통해 아기들의 건강관리와 정서적 교감을 도모하고 올바른 양육 지식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베이비 마사지 전문 강사를 통해 3~10개월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베이비 마사지 이론‧실습 ▲영유아 영양교육 ▲천연 베이비 오일‧샴푸 만들기 ▲영유아 응급상황 대처 교육 등을 실시했다.
교육을 통해 성장 발육과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고 아이와 충분한 정서적 교감을 형성해 안정감을 줄 수 있다.
특히 베이비 마사지는 아기의 몸을 부드럽게 만져 뇌 속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림프관에 영향을 줘 면역력을 증진시킬 수 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성장 발달이 빠른 영유아기에 베이비 마사지는 부모와 아기의 애착관계 형성과 정서적 교감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프로그램 만족도와 호응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아이의 건강관리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출산 장려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출산장려금을 올해부터 첫째와 둘째 아이는 1000만원, 셋째 아이는 2000만원으로 상향 지급하고, 지급 기간도 첫째와 둘째 아이는 기존 9년에서 7년으로, 셋째 아이는 18년에서 13년으로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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