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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은 지금] 임산부 대상 교통비 지원 정책 시행...총 100만원 일시금 1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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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은 지금] 임산부 대상 교통비 지원 정책 시행...총 100만원 일시금 1회 지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5억 확보·고향사랑기부제 1억 돌파...

경북 울릉군은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5억원을 확보해 지역 현안 사업 및 재난 대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세는 ▲다목적 제설기반 마련 8억원, ▲음식물류폐기물 공공처리시설 보수공사 4억원, ▲공공체육시설 보강공사 4억원 등 현안사업 6건과 ▲복개천 구조물 보강공사 4억원, ▲남서천 정비사업 5억원 등 재난안전사업 2건이다.

특히 다목적 제설기반 마련 8억원은 울릉군이 보유하고 있는 제설 차량 일부가 노후화에 따른 잦은 고장으로 교체가 시급한 상황에서 확보해 겨울철 폭설 대비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울릉군보건의료원 임산부 대상 교통비 지원 정책 시행

울릉군보건의료원은 지역 임산부들의 생활편의를 돕기 위해 이달 1일부터 교통비 지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임신 확인일 기준 6개월(180일) 이전부터 울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거주기간이 180일 미만일 경우에는 180일 경과 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기간은 임신 4개월(16주차)이 속한 달부터 출산 후 6개월까지이며, 이 기간 동안 임산부는 총 100만원을 일시금 1회 지원 받을 수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임산부 교통비 지원이 임산부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 시키고 출산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분만 환경 조성과 건강증진을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대저페리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취항식 가져

포항해수청이 공모한 포항-울릉 항로에 선정된 ㈜대저페리의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취항식을 갖고 본격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취항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남진복 경북도의원, 김양욱 ㈜대저페리 대표이사 등 내외귀빈과 울릉군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총톤수 3158톤급, 여객정원 970명, 화물50톤, 최대속도 50.2노트로 포항에서 울릉도까지 약 2시50분 소요될 것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며, 이달 8일부터 운항할 예정이다.

◆울릉군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6개월 만에 1억 돌파

울릉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6개월 만에 누적 모금액 1억원을 돌파했다고 지난날 28일 밝혔다.

모금된 기부금은 고향사랑기금으로 운용되며 취약 계층 지원이나 문화 예술,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항 전경 ⓒ프레시안(홍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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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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