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의회 박상모 의장이 1일 제9대 보령시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의 소회와 향후 1년의 의정 활동에 대한 다짐을 밝혔다.
박 의장은 보령시민들에게 보낸 감사의 기념사를 통해 "지난 1년 간 우리 보령시의회는 쉼 없는 시간을 보내며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돌아보면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시민여러분의 성원과 의원들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얻은 결실도 많았다고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1년 간 내실 있는 회기를 운영하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 발전 방향을 제시했으며 시민이 행복한 보령 건설을 위해 역량을 집중했다"며 지난 회기의 의회 활동을 말하면서 "사업 예정지를 직접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는 등 탁상에서 이뤄지는 의정보다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노력했다"고 자평했다.
또한 "행정사무 감사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관행을 탈피하고, 시기를 변경했으며, 증인 출석과 미디어 자료의 활용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합리적인 감사를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박 의장은 "지난 1년의 여정을 마중물 삼아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2년차 항해를 새롭게 시작할 것"이라며 다음과 같이 밝히기도 했다.
박 의장이 밝힌 다짐은 의회 본연의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과 시민에게 신뢰 받는 의회가 될 것, 소통하고 화합하며 청렴한 의회상 정립을 통해 더불어 의회 내부의 자정기능을 강화해 투명하고 청렴한 의회를 만들어 나갈 것을 천명했다.
끝으로 박 의장은 "우리에게는 앞으로도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기에 1년 전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던 마음 가짐으로 시민 행복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도록 할 것"이라며 "실천하는 의회, 보령시민 여러분과 함께 가는 의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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