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립교향악단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평화음악회’를 열고 한미동행을 기렸다.
30일 성남시에 따르면 현지시각 28일 이번 음악회는 한미동맹을 기리고 한국을 위해 헌신한 미군에 감사를 전하기 위한 것으로,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의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시의 자매도시인 플러턴시에 마련된 성남비즈니스센터(K-SBC) 개관식 참석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신상진 시장과 동행 중인 성남시향은 금난새 예술 총감독의 지휘 아래 비제 오페라 ‘카르멘’ 하이라이트와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를 비롯해 비제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2번 중 ‘파랑돌’ 등을 선보였다.
특히 금난새 총감독의 해설이 곁들여진 가운데 메조소프라노 백재은과 테너 허영훈 및 피아니스트 찰리 올브라이트가 협연을 펼쳤으며, 앵콜곡으로 찰리 올브라이트가 아리랑을 연주하며 양국의 우애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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