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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소식] 'MZ세대' 감성 접목 혁신적 조직문화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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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소식] 'MZ세대' 감성 접목 혁신적 조직문화 이끈다

□정기환 회장, 각 본부별 MZ세대 실무직원 초청 오찬·소통 가져

한국마사회가 조직 내 40%에 달하는 'MZ세대'들의 감성을 조직 문화에 접목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정기환 회장과 MZ세대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29일 마사회에 따르면 정기환 회장은 전날 각 본부별 MZ세대 실무 직원 7명을 본사로 초대해 오찬과 함께 '공감소통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묵묵히 맡은 자리에서 성과를 내 준 실무진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MZ세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담은 꽃다발을 선사했다.

참석 직원들은 MZ세대답게 격의 없는 분위기 속에서 업무 시 느꼈던 보람이나 경영현안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여름철 건강관리법 등 일상적인 대화를 주고받았다.

오찬에 이어 핵심가치 캘리그라피 특강이 이어졌다. 정 회장과 MZ세대 직원들은 캘리그라피 전문작가에게 기본적인 기술과 응용법을 배우고 핵심가치와 연계해 회사생활의 모토로 삼고 싶은 문구를 각자 선정해 부채에 새기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 회장은 '묵묵히 일하면, 묵직한 보상을!'이라는 캘리그라피 문구를 새겨 넣은 부채를 들어보이며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해서는 일하는 사람에게 합당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라고 자신의 경영철학을 밝혔다.

그러면서 ”기관의 핵심가치인 '혁신선도, 소통·협력, 윤리·청렴'을 앞장서 실천하고 전파해 한국마사회가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정 회장의 공감 소통은 지난해 쌍방향 소통플랫폼 '말랑톡톡'을 신설하면서 본격화됐다. 임직원 누구나 익명으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자유롭게 제안하고, 공감수 100개가 넘은 게시물에 대해서는 정 회장이 직접 답변하고 경영에 반영했다.

이 밖에도 파급효과가 큰 현안에 대해서는 전 사업장에서 온라인 참여가 가능한 타운홀 미팅을 열어 수평적 소통문화 확산은 물론, 조직의 소통 효율을 높여가고 있다.

올해는 Z세대 직원으로 구성된 Zunior Board(주니어 보드)를 통해 조직문화 개선 의견을 발빠르게 반영하고 있으며, 셀프사진관이나 커피차 등 요즘 문화와 핵심가치를 접목해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하반기에는 임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공감소통 라이브 방송, 무알콜 치맥데이 등 대내외 소통을 위한 친근하고 다양한 시도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서울 경주로 관람대서 합동FTX 훈련 실시

한국마사회가 지난 22일 렛츠런파크 서울 내 경주로 관람대에서 위기상황 시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합동FTX(field training exercise: 야외기동훈련)훈련을 실시했다.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진행된 합동FTX 훈련 모습. ⓒ한국마사회

29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이번 합동 FTX훈련은 마사회와 과천경찰서, 과천소방서 관계자 68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렛츠런파크 서울은 연간 약 2백만 명이 이용하는 대규모 관람시설이다. 참여 기관 관계자들은 기상이변, 경마사고 등으로 인해 많은 인파가 몰리는 상황을 가정하고 기관별 역할과 단계별 대응방안을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고 발생 시 마사회는 상황전파와 고객안내 등 안전 매뉴얼에 입각한 빠른 초기대응을 선보였고, 긴급 출동한 과천경찰서 대원들은 압사사고를 대비한 초동조치에 나서는 등 현장의 안전을 다각도로 살폈다.

또 과천소방서 대원들은 사고현장의 규모를 빠르게 파악하고 추가 구조대 지원을 요청하고, 응급환자의 신속한 구조와 이송임무를 차질 없이 수행했다.

마사회는 경마팬들의 안전한 관람환경을 위해 과천경찰서, 과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세 기관은 앞으로도 대테러, 재난, 화재 등 다양한 위급상황에 대처하는 크고 작은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김종철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예측 가능한 위험상황에 대해서는 촘촘한 매뉴얼과 실제상황 수준의 훈련을 통해 신속히 대응할 것이며 유관기관의 핫라인을 통해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도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안전관리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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