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주민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9일 오전 3시 33분쯤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한 빌라 4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4층 거주자가 잠을 자던중 단독 경보형 감지기 소리를 듣고 119에 신고했고 불은 40분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4층 내부 30㎡가 소실됐으며 냉장고, 세탁기 등을 태워 소방 추산 199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한밤중 화재 소식에 놀란 입주민 11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있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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