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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교육물품박람회' 개막…다양한 교육 기자재와 기기 '한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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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교육물품박람회' 개막…다양한 교육 기자재와 기기 '한 곳에'

전국 75개 업체 참여… 경쟁력 있는 교육콘텐츠 정보 제공

'2023 전라남도교육청 교육물품박람회'가 2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중소기업중앙회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마련한 이번 박람회는 교육기관에서 수요가 많은 정보통신기기, 교육용 교재, 비품, 공사용 자재 등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자리다.

지역 중소 업체들에게는 제품 홍보·전시를 통한 판로 개척의 기회를, 각 교육기관에는 경쟁력 있는 교육콘텐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상생의 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023 전남교육 물품박람회' 개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2023.6.28ⓒ전라남도교육청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남 지역 업체를 포함해 전국에서 75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교육 기자재와 기기를 선보인다.

특히 AI(인공지능)·VR(가상현실) 콘텐츠를 비롯해 드론·코딩프로그램 등 미래교육에 필요한 최신 콘텐츠들과 기자재들을 살펴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개막식에는 75개 참여업체 관계자와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교직원, 교육가족, 그리고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조옥현 전남도의희 교육위원장, 순천시가 지역구인 도의원 등 내외 귀빈들이 함께 참석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전남도의원들이 '2023 전남교육 물품박람회' 개막식 후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전라남도교육청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이번 박람회가 내수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업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전남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교육기관과 참여업체 간 상생의 장이 열리길 기대한다"며 "나아가 박람회 참여업체들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홍보·판로 지원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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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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