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내달 2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품목 및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하고 기부자들의 답례품 선택 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월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상반기 운영현황은 10만 원 기부자가 77%이며 이에 따라 답례품 선택자 중 3만 원 답례품을 선택한 기부자가 86%로 가장 많았다.
또한, 고액기부자는 100만 원과 500만 원이 가장 많았으며 품목별로 꿀, 장류, 버섯, 지역화폐, 잡곡 순으로 기부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이같은 상반기 분석 결과를 토대로 기부자들의 선택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답례품을 발굴하기 위해 3만 원 이하 경쟁력 있는 답례품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 영월군 방문을 유도해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매력적인 답례품을 발굴하고 고액기부자 대상 고가 상품의 경우 30만 원과 150만 원 상품을 기획하기 위해 이번 답례품 품목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대상은 영월군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업체로서 답례품으로 공급 가능한 품목을 생산·배송할 수 있는 업체와 2022년 답례품 공급 선정업체 중 가격변동이 있거나 추가로 상품을 등록할 업체다.
전대복 기획감사실장은 “지역의 역량 있는 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분들에게 영월에만 있는 특색과 경쟁력을 갖춘 매력적이고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답례품을 발굴·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월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또는 영월군 기획감사실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영월군은 오는 8월 초 신청한 답례품 공급업체 대상으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거쳐 답례품 공급업체를 선정·공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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