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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민선8기 1년...경북 지방시대 선두주자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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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민선8기 1년...경북 지방시대 선두주자로 나서

“대한민국 새로운 성장 중심에 경북이 서 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7일 도청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선8기 1년의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밝혔다.

이 지사는 지난 1년을 “윤석열 정부와 호흡을 맞춰 경북이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선두주자로 앞장선 한해였다”고 자평했다.

이 지사는 3개의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을 소개하며 경주 SMR(소형모듈원자로), 안동 바이오생명, 울진 원자력수소 등 3개 국가산단에 2030년까지 1조 1541억이 투입돼 8만2000명의 고용유발과 22조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문 성과로 포스텍, 한동대, 안동대, 경북도립대가 ‘글로컬대학’에 예비지정 선정을 알리고 대학 한 곳당 5년간 1000억이 지원되며, 3월에는 고등교육지원 권한을 지자체로 이관하는 ‘지역혁신중심대학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지역으로 경북이 선정됐다고 했다.

경북은 민선8기 1년간 11조 4795억의 투자 유치와 9096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냈다. SK, LG, 포스코, 한화, LIG, 도레이, CNGR 등 국내외 대기업들이 경북에 투자했다.

경북이 대선공약으로 요청했던 신한울 1호기 준공,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등이 윤석열 정부 들어 현실화됐다.

연구개발을 담당할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유치에 이어 SMR 및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후보지까지 지정됐고, 윤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서 SMR 협력이 논의되면서 미국기업의 투자 협약이 채결되며 2035년 최대 620조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문기관은 예측하고 있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포항 포스코 생산공장 지하가 통째로 침수됐을 때 이 지사의 지시로 분당 최대 7.5만 리터의 화재진압용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을 동원해 6만6천 톤이 넘는 물을 뽑아내 135일만에 완전복구를 해냈다.

봉화 광산의 광부 매몰 사고에서는 이 지사가 “구조 활동에 필요한 추가 비용 등 예산에 대해서는 조금도 신경쓰지 말고 구조에만 전념하라”고 지시하며 천공기 12대와 탐지내시경 3대, 음향탐지기를 투입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계속 현장에 상주하면서 상황을 관리했다. 결국 매몰 9일만에 광부 2명이 모두 생환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기적을 만들었다.

지난해 울진에 대형산불로 최대 피해가 발생한 경북은 민선8기 들어 119산불특수대응단을 전국 최초로 신설했다. 특수대응단의 활약으로 올해 모든 산불의 24시간 내 주불진화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올렸고, 캐나다에서 대형산불 진화에 경북소방본부에 가장 먼저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경북이 민선8기 1년 만에 괄목할 성과를 거둔 것은 위기 속에서 기회를 치밀하게 준비해 왔기 때문이다. 지난 몇 년간 탈원전 등 위축될 만한 상황에서도 미래를 위한 지방시대 생태계 모델을 준비하고 공직 혁신을 통해 힘을 비축해 온 것이 적중했다.

이 지사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아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이끌고, 올해 초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방시대정책국’을 설치해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최다선정 등 성과를 이끌어냈다.

또한 지난 5년간 228회를 실시한 화공특강을 통해 공직자의 실력을 키우고 유연한 조직문화로 전환해 청렴도 전국 1위를 달성했고 최근에는 챗GPT를 바탕으로 챗경북 인공지능까지 활용하는 등 행정의 변화를 주도했다.

경북은 전 분야에서 4차산업혁명을 이끌기 위해 메타버스과학국을 신설하는 등 산업, 농업, 문화, 복지 등 경북표 대전환을 시도하며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민선8기 슬로건을 실천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은 민선8기 1년 동안 지방시대라는 담론을 형성하고 중앙정부와 함께 호흡하며 본격적인 지방시대의 문을 열고 있다”며 “이제 지방시대를 확장하고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경북은 물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을 이끄는 중심으로 나아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7일 도청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선8기 1년의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밝히며 “경북은 민선8기 1년 동안 지방시대라는 담론을 형성하고 중앙정부와 함께 호흡하며 본격적인 지방시대의 문을 열고 있다”며 “이제 지방시대를 확장하고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경북은 물론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을 이끄는 중심으로 나아갈 것이다”고 했다.ⓒ프레시안(박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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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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