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박종훈 경남교육감 "경남교육 새 지평 열겠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박종훈 경남교육감 "경남교육 새 지평 열겠다"

"학력 향상 관계 회복으로 단 한 명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힘쓰겠다"

"경남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습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27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3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박 교육감은 "경남교육은 급변하고 불확실한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자립을 위한 학생맞춤형 교육과 공존을 위한 생태전환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훈 경남교육감. ⓒ프레시안(조민규)

또 "18곳 모든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진행된 지역교육업무협의회에서 ▷작은학교 살리기 ▷과대·과밀학급 해소 ▷마을과 연계한 학교 운영 등 지역의 다양한 고민을 나누었다"고 덧붙였다.

박 교육감은 "3여 년의 코로나 시기는 우리사회가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함께 연대하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교훈을 남겼다"며 "경남교육 또한 구성원 간 협력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교 교육력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교실 밖 자연 속에서 도전하고 탐험하는 생태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수련기관을 재구조화하겠다"면서 "생태전환교육의 중장기 비전과 방향을 수립해 배움을 넘어 삶의 모든 방식에서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교육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 교육감은 "앞으로 경남교육은 학교 교육력을 회복해 미래교육으로 나아가겠다"며 "교육력 회복을 위해서는 경남 모든 교직원의 자존감을 높여 미래교육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력 향상과 관계 회복으로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도록 힘쓰겠다. 학부모가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학부모회의 공간 확보와 예산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 교원이 안심하고 가르치는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미래교육원과 생태중심 교육기관 운영으로 배움의 기회를 확장하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저는 12년 교육감을 하는 경남의 첫 교육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면서 "교육감 퇴임 후에 한동안은 그 책임감으로 동네에서 살 것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경남교육이 되도록 마무리 잘 할 것이다.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는 교육감으로 남을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