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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바이어 특화단지' 공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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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바이어 특화단지' 공모 추진

경기도가 고양일산 테크노밸리를 '바이오 특화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정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바이오 분야 공모를 추진한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수의계약을 통해 산업시설용지를 조성원가 수준으로 공급할 수 있어 바이오 기업 유치가 한층 수월해진다.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조감도. ⓒ경기도

도는 지난 달 제2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기존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에 이어 바이오를 추가 지정함에 따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바이오 분야 공모 준비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도는 상반기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에 바이오 분야도 추가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도는 고양일산테크노밸리의 기업 유치 및 자족 활성화를 위해 공업 물량 10만㎡를 배정받았지만, 감정평가와 경쟁입찰을 통해 용지를 공급하도록 한 현 제도상 우수기업 유치가 녹록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3월 도의회 도정질의 답변을 통해 “국가첨단전략산업에 바이오를 포함시켜 고양일산 테크노밸리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도는 향후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바이오 분야 공모 참여를 위해 선도기업 유치 및 특화단지 지정 신청, 인허가를 담당하는 고양시 등과 적극 협의할 계획이다.

고양일산 테크노밸리는 경기도와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으로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약 87만㎡(26만평) 규모로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사업비 약 8500억원을 투입해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첨단 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입지 기반을 조성한다. 오는 9월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김기범 도시정책과장은 “고양 일산지역은 관광문화단지(K컬처밸리 등), 방송영상밸리, 장항공공주택지구, 일산테크노밸리 등 자족 기능이 높은 지역개발사업으로 향후 경기북부 경제중심이 될 지역”이라며 “고양 일산지역을 직(職, Work)-주(住, Live)-락(樂, Play)이 공존하는 기회의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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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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