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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강원본부, 이달의 우수사원 선정

뒷바퀴 펑크난 푸드트럭의 타이어 교체와 무사귀환 도와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직원들의 사기증진과 동기부여를 위해 ‘이달의 우수사원’으로 대관령지사 교통안전팀 장동철 사원을 선정하고 포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우수사원은 도로공사 민원시스템에 우수직원을 칭찬하는 ‘칭찬민원’ 최다접수 기준으로 선정됐는데, 장동철 사원은 올해 2월과 5월 두 차례 고속도로 이용고객으로부터 칭찬민원을 받았다.

▲대관령지사 교통안전팀 장동철 사원.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장동철 사원은 지난달 18일 오후 10~11시 사이 진부IC를 3km 가량 남기고 뒷바퀴가 터진 푸드트럭을 2차피해 없이 안전하게 진부IC까지 에스코트했다. 당시 사고트럭은 견인보험이 등록되지 않았고 예비 타이어도 없었다.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장동철 사원은 평소 친분이 있던 타이어가게 사장님께 연락해 닫힌 가게 문을 다시 열고 타이어를 교체해 고객의 무사 귀환을 도왔다.

이에 도움을 받은 고객은 “늦은 시간에 타이어가 터져 매우 당황스러웠고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장동철 사원님의 신속하고 따뜻한 도움으로 타이어 교체까지 완료하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며 “이런 분들이 계시기에 안심하고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칭찬민원을 남겼다.

장동철 사원은 “시간이 늦어 타이어 가게가 문을 닫았지만 푸드트럭에서 힘겹게 장사를 마치고 돌아오던 고객들을 보니 차마 지나칠 수 없었다”며 “앞으로도 고속도로 이용 고객분들의 불편함과 위험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근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장동철 사원은 지난 2월 안개가 심한 밤에 차량 이상으로 갓길에 정차한 고객들을 안전하게 도와 칭찬민원을 받기도 했다.

이 외에도 4월에는 강원본부 관내 안전순찰원 직원들이 심야시간에 역주행을 하는 음주운전 차량을 3건 적발해 큰 사고를 미연에 방지했고, 순찰 중 교량 하부 경미한 손상을 발견하여 긴급보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속도로 이용고객의 안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관계자는 “이달의 우수사원 포상을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친절한 고객만족 서비스에 한 발 더 다가가겠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고속도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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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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