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전북 정읍시장이 간부들에게 장마철과 폭염에 대비해 시민생활을 철저히 챙길 것을 당부했다.
이학수 시장은 26일 영상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고, 기후변화로 앞으로 예측이 어려운 자연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사태위험지역, 축사 등 시설물 정비에 만전을 기해 재해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장마철이 지난 이후에는 폭염이 이어지는데, 그늘막과 무더위 쉼터 등 관리를 강화하고 농민들이나 노인들이 폭염 피해를 받지 않도록 보호대책을 강화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공중화상실 등 시민편의 시설물 관리, 방역 강화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의 위생상태와 주변정리를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여름철에는 유해충으로 인한 피해도 이어지는데, 방역 취약지역 일제방역 등을 통해 안전한 정읍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시민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혜택과 정책들을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시청 홈페이지 최신화를 지시했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을 위한 여러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러한 사안들이 시청 홈페이지에는 안내가 잘 되지 않고 있다"면서 "홈페이지 최신화와 업무 매뉴얼 현행화로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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