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에 통합 공동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육·해·공 무인이동체산업박람회인 이번 엑스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방위사업청 등이 공동 주최했다.
박람회에서는 자율주행차, 무인항공기, 무인선박 등 육·해·공 무인이동체와 관련 부품, 소프트웨어 등을 전시하고, 무인이동체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동향 및 신기술, 정부정책 등을 포함하는 컨퍼런스가 열렸다.
경기경제청은 홍보관을 차려 시흥시, 서울대 시흥캠퍼스, 경기산학융합원, 드론복합훈련센터 등과 공동으로 시흥 배곧지구의 육·해·공 무인이동체 연구 기반 인프라를 홍보하고, 연관 기업과 연구기관 집적화를 위해 기업투자 상담을 벌였다.
또 시흥 배곧지구 내 입주한 육·해·공 무인이동체 대표기업도 공동 참여해 기업제품과 기술 전시관도 운영했다.
한편 2020년 6월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시흥 배곧지구는 시흥시와 서울대 시흥캠퍼스가 육해공 무인이동체 관련 기반을 조성해왔다.
현재 육상 무인이동체 연구시설인 ‘미래모빌리티센터’, 해양 무인이동체 연구시설인 ‘한화오션해양 수조’, 공중 무인이동체 연구시설인 ‘지능형 무인이동체 연구센터’가 완공돼 운영 중이다.
신낭현 경기경제청장은 “시흥 배곧지구는 미래 먹거리 산업인 자율주행차, UAM, 자율 운항선 실증사업 등 무인이동체산업과 의료 복합 R&D의 혁신클러스터로 성장하고 있다”며 “시흥시, 서울대와 함께 신기술 개발지원 및 규제개선 등 기업이 필요한 수요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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