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3일 도민들을 찾아가 소통하는 이동민원실인 '파란31 맞손카페' 출정식을 가졌다. 파란31 맞손카페는 이날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도내 31 시·군을 순회한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파란31 맞손카페' 출정식에 참석해 “찾아가는 서비스인 만큼 도민들 입장에서 더 배려해주시고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라며 “저를 대신한다고 생각하고 도민들에게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경청하고 소통해 달라”고 당부했다.
파란31 맞손카페는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초심을 다지고 현장에서 도민의 이야기를 경청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움직이는 민원실이다.
31개 시‧군 전역을 1대의 트럭과 1대의 버스가 각각 경기북부, 남부를 돌며 각종 민원과 ‘도지사에 바란다’ 등을 접수하는 역할을 맡는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남부는 안양시, 북부는 의정부시를 시작으로 다음 달 22일 토요일 최종 종착지인 수원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당일 저녁 7시부터 도민을 초청해 ‘한여름밤 맞손토크’로 대미를 장식한다.
도의 캐릭터 ‘봉공이’로 꾸며진 트럭과 버스 내부에는 무더위에 쉬어갈 수 있는 쉼터와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으며, ‘도지사에게 바란다’ 코너를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작성할 수 있는 공간도 구성했다.
도민이 작성한 의견은 마지막 날 22일 ‘한여름밤 맞손토크’ 개최 시 도지사에게 직접 전달해 정책 반영 여부를 적극 검토한다.
한편 오는 26일부터 경기도 공식 누리소통망(SNS)에서는 ‘파란31 맞손카페를 찾아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란31 맞손카페’ 사진을 촬영한 후 간단한 응원·소감 문구와 함께 이벤트 누리집에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파란31 맞손카페’ 세부 내용과 이벤트 참여 방법은 경기도 누리집(www.gg.go.kr)과 경기도 공식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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