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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교육지원청, 유네스코 선정 ‘21세기 교육모델, 발도르프’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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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교육지원청, 유네스코 선정 ‘21세기 교육모델, 발도르프’ 연수

장애학생·학습부진 학생 맞춤 감성 자연주의 교육

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공현주)은 지난 21일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에서 지역 내 특수·통합 교원을 대상으로 ‘모든 아이를 위한 발도르프 교육 이야기’를 주제로 교원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장애학생을 발달론적으로 이해하고 학생의 사고, 감성, 의지의 균형과 조화로운 발달을 지원하는 교사로서 성장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고자 발도르프 교육활동의 이론과 실제 사례를 통해 학급 특성에 따른 현장 적용성 강화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김천교육지원청은 교육활동의 실제 사례를 시연하기 위해 부대행사로 관내 고등학교 ‘도움반’ 학생들의 ‘카페테리아’를 열었다. 도움반은 특수아로 신체·지적장애 1급에서 3급을 가진 학생들이다.

모태화 교육지원과장은 “관내 고등학교 ‘도움반’ 학생들은 특수교사의 도움으로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며 “일방적 주입식 교육이 아닌 아이들 스스로 성장하고 교사와 교감하는 학습을 중시하는 ‘발도르프’ 교육을 실천한 결과다”라고 전했다.

‘도움반’ 담당 특수교사는 “불리한 여건에 있는 ‘도움반’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연결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용진 도의원(교육위)은 “관내 ‘도움반’ 학생들이 졸업 후 사회에 적응할 수 있게 적극 돕겠다”며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들에 도움이 되도록 경상북도교육청과 방법을 모색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발도르프 교육은 발달의 전환점에 따라 사고, 감성, 의지의 균형을 강조하고 아동의 자연스러운 발달을 위한 예술교육 중시하는 교육방법으로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장애학생 지도에 유용하다. ‘발도르프’ 교육은 유네스코 선정 21세기 교육모델로 지정됐다.

▲발도르프 교육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이 활동 수업중이다 ⓒ프레시안(박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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