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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민선 8기 출범 1주년 기자회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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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민선 8기 출범 1주년 기자회견 가져

국비 9조 원 시대 개막·성과와 향후 계획 밝혀…"소금 파통 비과학적이고 비상식적"

▲김태흠 충남지사가 민선 8기 출범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충남도

김태흠 충남지사가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출범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1년 동안 충남이 국비 9조 원 시대를 개막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면서 "국가 긴축재정 속에서도 2023년 정부예산 9조 589억 원을 확보한 바, 이는 전년 대비 6850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내년은 10조 원 확보를 위해 총력 대응 하겠다"며 회견을 시작했다.

이어 "발로 뛰는 투자유치 세일즈를 통해 64개 사, 10조 3314억 원 투자실적을 달성하고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를 달성했다"며 지난 1년을 소회하고, "대통령과의 독대를 통해서도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우선 선택권 부여, 디스플레이산업 투자 확대, 수소산업 육성 등 7개 현안을 건의하고, 공감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김 지사는 "내포 신도시에 조성되는 명지병원 개원을 3년 이상 앞당겨 임기 내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히며, "서산공항은 2028년 개항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지사는 힘쎈 충남 1년 주요성과를 설명하면서 “임기내 스마트팜 단지 20개소, 661만 1600㎡ 조성을 통한 미래형 농업구축계획을 수립했다”며 “서산 AB지구를 활용, 2025년까지 대규모 영농 육성단지를 조성하는 협약을 지난해 12월 맺었다”고 밝혔다.

또 "내포혁신도시는 34개 중점유치기관 이전을 대통령과의 면담 시 건의했으며, 대규모 공공기관 드래프트제로 지역특화기능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고, 국제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1조 1137억 원이 투입되는 오섬 아일랜즈조성 등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방특화클러스터구축을 위해 국방산단 조성 및 국방기관 유치 협력 협약을 맺었으며, 국방미래기술센터를 논산에 유치했다"면서 "선제적 탄소중립 기반 조성을 위해 기후위기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규제와 억제를 넘어 산업과 경제적 측면의 탄소중립을 선도할 계획" 임을 내비쳤다.

김지사는 "교통·물류 인프라구축을 위해 당진~대산고속도로는 하반기 착공 예정이고, 내포~천안간 고속도로의 경우 사전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으며, 민자유치 등 다각적 방안으로 추진한다"고 밝히며 "보령신항은 물류·마리나·관광 기능이 복합적으로 공존하는 항으로 개항할 계획임"을 분명히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도 출입기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태흠 지사는 모두 발언 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답변했다.

특히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국내 소금 파동에 대한 질문에 대해 김 지사는 "(불안감으로 소금 사재기 등의 현상은) 비과학적이고 비상식적"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과학적인 근거도 없이 이야기 하는 세력들이 있다" 면서 "진영 논리 속에서 싸우는 모습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보강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하겠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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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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