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폭염기 익산 북부권 축산악취 근절…상지원 정착촌 농가와 협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폭염기 익산 북부권 축산악취 근절…상지원 정착촌 농가와 협의

전북 익산시가 매년 반복되는 폭염기 북부권 축산 악취를 근절하기 위해 나섰다.

익산시는 21일 하절기 북부권 고질적인 축산 악취 민원에 대비해 함열읍에 위치한 상지원 정착촌 9개 축산농가 대표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상지원 정착촌은 그간 농림축산식품부의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에 선정돼 11억원을 들여 전체 양돈농가 9호(돈사 92개동, 사육두수 1만4000두)에 안개분무시설과 바이오커튼 등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하고 가축분뇨 공동처리장 밀폐화, 고속분뇨발효시설 등을 설치·운영중이다.

▲전북 익산시가 폭염기 북부권 축산악취 근절을 위해 정착촌 농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

각 농가마다 악취저감장치 운영이 개별적으로 이뤄져 악취저감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등 민원이 지속되어 악취 관리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실시했다.

익산시는 간담회를 통해 하절기 양돈시설 악취관리 메뉴얼을 제작 배포하고 상지원 정착촌 9개 농장에 악취저감장치 및 배기장치 가동 시간과 주기 등을 일원화하도록 협의했다.

또한 10월까지 24시간 악취상황실 운영과 축산악취 상시감시반 수시 순찰로 주·야간 단속을 강화해 악취가 지속 발생할 경우 악취관리지역 지정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축산악취 관리를 강화하는 2단계 악취저감 정책이 실시되는 만큼 축산악취 저감이라는 공동목표는 시와 축산농가가 함께 노력해야 이룰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가와 함께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배종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