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우기철을 앞두고 수해 예방을 위한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 부지사는 이날 광명시 목감천 일원의 한 반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설치 상황을 점검하고, 우기 이전 설치 완료를 당부했다.
오 부지사는 지난 12일 안양 방문을 시작으로 매주 1회 시군 부단체장 회의와 현장 점검을 통해 침수 방지시설 정비를 독려하고 있다.
이날 광명5동 침수 방지시설 설치 현황과 물막이판 설치 과정을 직접 확인한 오 부지사는 뒤이어 광명1배수펌프장을 찾아 시설 작동 여부, 펌프나 제진기 등 관리실태를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오 부지사는 "침수 방지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피해가 발생하면 지금의 노력이 모두 허사로 돌아간다. 6월 말 설치 완료를 목표로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핲년 광명시는 지난해 8월 8~17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1044세대 주택과 922개 상가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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