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위기의 영월군 상동읍 상동고등학교가 전국 최초의 야구특성화고를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상동고등학교에 따르면 2023년 6월 현재 3학년 학생 3명만이 재학하고 있어 자동 폐교 위기에 있었으나 야구선수의 꿈을 가진 고교 1학년 9명이 전학해 지난 19일 첫 등교를 했다.
특히 상동고등학교 폐교를 막아보자며 상동초·중·고 총동문회에서 상동야구고등학교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전국 최초의 야구특성화고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1차로 9명의 학생들이 전학을 오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이어 상동고등학교는 금주 내 5명의 학생이 추가 전학 예정이며 오는 30일에는 마침내 기대했던 야구부 창단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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