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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보성여관에서 남도의 문화를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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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보성여관에서 남도의 문화를 즐기세요"

보성군, 생생문화재 활용사업…11월까지 운영

보성군은 벌교읍 '구 보성여관'에서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을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 등록문화재 제132호 구 보성여관에서 지역 문화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보성여관을 알리고 그 가치를 지켜나가고자 추진됐다.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청과 전라남도, 보성군에서 사업비를 지원하고 문화유산국민식탁이 운영한다.

▲'구 보성여관'에서 열리고 있는 주말 힐링 문화 공간. 보성군은 벌교읍 '구 보성여관'에서 '생생문화재 활용사업'을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보성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감성 공연(실내악/판소리/연극) ▲문화체험교실(연자방공예/녹차 화장품) ▲주말힐링 문화공간(전통 악기 공연) ▲보성여관 속속들이 등이 있다.

감성 공연은 민족음악가 채동선 선생의 곡을 골자로 한 실내악 공연, 서편제 보성 소리를 계승하는 지역 명창 판소리 공연, 근대 연극 공연이 운영될 예정이다.

문화 체험 교실은 보성 녹차를 활용한 화장품 만들기, 연자방을 활용한 전통 공예 활동이 진행되며, 주말 힐링 문화 공간 프로그램은 주말 상시 테마 공연이 진행될 계획이다.

보성여관 속속들이는 상설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이 보성여관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스크래치 보드 작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 활동이다.

한편 구 보성여관은 1935년 건립된 일본식 2층 건물로 일식 목조건축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는 보전 가치가 큰 건축물이다. 대하소설 태백산맥 속 '남도여관'의 실제 모델로 2004년 등록문화재로 등재됐다.

현재는 카페와 문화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소설 속 남도여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숙박 동도 운영하고 있다.

생생문화재 프로그램은 일정과 장소가 변경될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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