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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지자체 최초 '미래 행정정보 공동이용'시범기관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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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지자체 최초 '미래 행정정보 공동이용'시범기관에 선정

한 번의 정보요구로 구비서류 제로화…한발 앞선 행정서비스 선봬

전북 익산시가 전국 행정기관 중 유일하게 행안부가 추진하는 ‘미래 행정정보 공동이용 기반구축사업’의 시범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시민들에게 한 번의 정보 요구로 구비 서류가 필요 없는 제로화 시범서비스를 운영해 한발 앞선 민원 행정서비스를 선보인다.

오는 7월부터 행정정보공동이용 활성화 사업 전국 유일 지자체 시범기관으로 사용자 교육 지원과 방문 현장 대응실시 등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전북 익산시 청사 ⓒ익산시

행정정보공동이용이란 민원인이 행정기관에 민원을 신청할 때 각종 구비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담당자가 전산망을 통해 서류 내용을 확인하여 민원을 처리하는 서비스다.

행안부는 지난 2005년부터 공동이용 대상정보 및 이용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현재는 34개 보유기관에서 164종의 공동이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이용기관 및 대상정보 확대로 정보유통량이 급증하자 행안부는 기존 공동이용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재설계하고 정보허브를 통한 기존 정보유통 서비스 통합에 나섰다.

여기에 사용자 중심 정보서비스로 리뉴얼된 공동이용 포털을 구축하고 구비서류 제로화방안 마련을 위한 이용기관 의견수렴을 위해 익산시를 시범기관으로 선정했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으로 구비서류 감축으로 인한 시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비용을 덜어주고, 담당자에게는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행정정보공동이용 대상임에도 구비서류를 요구하는 경우와 관련해 올 상반기 자치법규 전수 조사를 거쳐 5개과 6개 조례에 대한 일괄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범운영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미래 행정정보공동이용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불필요한 서류 요구 배제와 함께 민원인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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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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