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해외 순방길에 오른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의 부산 엑스포 상징 '손가방 키링'이 주목을 받은 것과 관련해, 키링 제작과 홍보전을 직접 기획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앙일보>는 19일 대통령실 관계자가 "김 여사가 키링 제작 및 이를 통한 홍보전을 전체적으로 기획했다"며 "이 과정에서 여러 문화예술인이 부산엑스포 유치에 힘을 보태고자 조언과 협력을 아끼지 않았다"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김 전 대표의 손가방 키링에 적혀있는 'BUSAN IS READY' 문구는 지난 4월 3일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방한했을 때 윤 대통령이 청와대 상춘재 환영 만찬에서 한 마무리 발언이다.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괸계자는 "여사가 직접 본인 가방에 이 키링을 달고 순방길에 올랐다"며 "프랑스 현지에서도 각국 주요 인사들에게 이 키링을 직접 나눠주며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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