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무주농협 · 구천동농협 · 무주반딧불공동사업법인과 함께 농산물 순회 수거 판매사업과 관련, 순회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6월 한 달간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사업에 대한 참여방법과 농산물 순회 수거 및 판매계획, 정산방법, 출하통지서 작성요령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민선 7기 공약 사업의 하나로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농산물 순회 수거 판매사업은 판로가 어려운 고령 · 영세농업인의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농가에서 생산한 콩, 팥, 토마토, 가지 등의 농산물을 품목에 관계없이 마을별 공동수집장 또는 수거 장소에 내놓으면 농협(무주농협, 구천동농협, 무주반딧불공동사업법인)에서 수거, 도매시장 등지로 출하 · 판매를 대행한다.
농산물 순회 수거 판매사업에 대한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윤수진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농촌육성팀장은 “이번 교육은 농산물 순회 수거 판매사업에 대한 농가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참여를 권장하고자 진행하는 것”이라며 “판매 사업이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농촌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한편, 무주군 순회 수거 대상마을은 현재 6개 읍 · 면 68개 마을이며, 65세 이상 고령의· 영세농, 또는 자가 운송 능력이 없는 농업인이면 누구든 농산물 순회 수거 판매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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