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 적상면의 오색단풍작은도서관이 국회도서관 도서기증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국회도서관 도서기증 사업은 정보 소외 지역에 도서를 기증해 작은 도서관을 활성화시키고 독서문화를 증진시킨다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국회도서관은 무주군 오색단풍작은도서관에 청소년 도서 등 400권의 책을 지원했다.
도서기증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을 비롯해 안호영 의원,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과 윤정훈 전라북도 도의원과 적상면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국회도서관의 뜻깊은 기부와 관심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자라나는 아이들과 주민들이 양질의 도서와 함께 꿈을 키우고 삶의 질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작은 도서관 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한편, 적상면 오색단풍 작은 도서관은 지난해 7월에 개관, 2천5백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월평균 2백여 명의 주민들이 도서관과 동아리 활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방과 후 마을학교 참여를 위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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