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조사 결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긍정 평가가 수도권 광역단체장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일보>가 9∼12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서울·경기·인천 유권자 각각 800명, 802명, 803명 등 총 2405명을 조사해 1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긍정 평가가 48.5%로 수도권 광역단체장 중 가장 높았다. 부정 평가는 19.5%로 가장 낮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긍정 평가가 44.2%, 부정 평가가 41.4%를 기록했다. 긍정, 부정 격차는 오차범위 안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긍정 평가가 41.9%가 부정 평가가 33.9%였다. 긍정 부정 평가는 오차범위 밖이다.
'내년 총선에서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경기도 유권자자들은 국민의힘 후보 지지가 30.6%, 민주당 후보 지지가 37.4%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유선전화면접(서울 21%, 경기 21%, 인천 20%)과 무선전화면접(서울 79%, 경기 79%, 인천 20%)방식을 병행해 실시했고, 응답률은 서울 12.1%, 경기 9.0%, 인천 9.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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