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지역 중소기업 구인난과 미취업 청년, 결혼이민자 등 취업애로계층의 고용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인턴을 오는 11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에는 채용 인턴 1명당 월 150만 원씩 2개월간 지원하고, 인턴에게는 2개월간의 인턴 근무 후 정규직으로 전환 시 3개월 차, 10개월 차 총 2회에 걸쳐 총 300만 원의 근속 장려금을 지원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근로자에게 월 202만 원 이상 급여를 지급할 수 있어야 하며, 고용보험 체납 사업장, 3개월 미만의 계절적·일시적 인력 수요 업체, 직계 존·비속 및 배우자 등 친족이 경영하는 사업장과 산업현장이 없는 기업체 등은 제한된다.
인턴 참여자는 지역에 주소 둔 미 취업 청년과 결혼이민자 등 취업애로계층 등이며, 군에서 일자리를 알선 받기 전 해당 사업장에 근무 중인 자, 병역특례자, 이전에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해 인턴 기간을 수료한 자는 참여할 수 없다.
참여 방법은 울진군이 참여 희망 기업과 인턴을 알선하거나, 참여 기업이 직접 인턴을 선발해 울진군의 자격 확인 받은 후 참여할수 있다.
정대근 일자리 경제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청년 등 미취업자들의 취업난 해소와 지역 중소기업의 구인난 완화에 조금 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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