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김동연 도지사의 대표공약 중 하나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경기남부 시·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순회 설명회를 연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돌며 설명회를 마쳤다.
14일 도에 따르면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은 이날 안양시청에서 안양시 공직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었다. 이를 시작으로 남부 시·군을 차례로 방문해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는 손경식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민관합동추진위원의 특강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현재 추진 상황과 향후 과제를 설명하고 이어진 질의응답을 통해 시·군 공직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순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경기남·북부가 함께 발전하는 비전과 계획을 수립 중으로, 안양시 공직자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요청했다.
도는 31개 모든 시·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6일 김포, 7월 12일 광명, 7월 13일 부천, 7월 19일 과천지역에서 설명회를 이어간다. 또 도민을 대상으로 한 시·군 토론회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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