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가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이번 지원사업에서 호서대는 반도체 소부장 및 테스트·패키징 특성화 분야에 참여한다.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대학 중심의 반도체 인재양성 확대를 목표로 올해 신설된 국책사업이다.
사업 유형에 따라 단독형 수도권 2개교, 비수도권 3개교와 동반성장형 수도권-비수도권 연합 1곳, 비수도권 연합 2곳이 선정됐다.
호서대는 명지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동반성장형 수도권-비수도권 연합에 최종 선정됐다. 4년 동안 271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명지대는 ‘반도체 소·부·장’, 호서대는 ‘반도체 테스트·패키징’ 분야로 특성화했다. 2027년까지 4년 동안 반도체 소·부·장 및 패키징 특화인력 184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강일구 총장은 “호서대학교는 이번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선정을 바탕으로 향후 첨단 패키징 분야 전담 특성화대학으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통해 지역 반도체 산업 발전과 첨단분야 국가인재양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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