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2023년 하반기 군정주요업무 보고회를 갖고, 민선 8기 군정의 역점 과제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오는 16일까지 4일간 각 실과소별 2023년 상반기 군정주요업무를 비롯해 하반기 추진계획에 대한 업무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보고회는 해남군이 하반기 중점 추진하게 될 주요업무에 대한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효율적이고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향상 방안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민선8기 2년차를 맞아 주요사업이 본격화되는 시기, 해남군의 새로운 동력이 될 주요 사업들에 대해 '힘찬도약! 살맛나는 으뜸해남'을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해남군은 민선8기 출범이후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최우수(SA) 5년연속 달성, 전남도내 유일 5년연속 청렴도 2등급 달성에 이어 재정집행 평가 전국 1위 등 각종 평가 지수에서 최상위권을 지키며 깨끗하고 유능한 군정의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ESG 경영을 군정에 도입해 '해남형 ESG 윤리경영'을 민선8기 군정의 주요 운영 방침으로 설정하고, 청정해남(E), 함께하는 안전사회(S), 신뢰행정 구축(G)를 목표로 군정 장기발전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2019년 예산 1조원 시대를 연 이래 5년연속 1조원 이상 예산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2022년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는 전국 시군 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해 국내외의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력을 이끌어내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올해 국도비 예산으로 역대 최대 3414억원 확보하면서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과 어란진 국가어항 확장사업, 김치원료공급단지 조성, 탄소중립 에듀센터 건립 등 대규모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되고 있다.
상반기에는 누적판매액 5000억원 돌파로 전국 군단위 최대 발행 판매 기록을 세우고 있는 해남사랑상품권과 해남매일시장 재개장 등 전통시장 활성화, 해남미소 및 로컬푸드 판매 확대 등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이 눈에 띄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하반기에는 기후변화대응 저탄소 친환경 농수산물 생산기반구축과 전국 최초 농업인 기숙사 건립, 수산 기자재 특화단지 조성 등 지속가능한 농어업 발전, 어린이 공룡과학체험관 개관과 땅끝꿈길랜드 조성, 우수영 유스호스텔 리모델링, 두륜산 생태힐링파크 조성, 목포구 등대 관광자원화 사업, 복합뮤지엄파크 건설 등 문화관광분야의 주요 사업들을 역점 추진할 방침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민선8기 1년, 2023년의 상반기 동안 해남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결과 군정의 전 분야에 걸쳐 발전적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올해는 으뜸해남을 향한 꿈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해인 만큼 군민들이 군정의 성과를 피부로 체감하고, 주요 현안 사업들을 누수없이 완료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