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대표 전통 시장인 동부시장과 종합수산시장에 대한 노후 전선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비 2억5000만을 들여 화재에 취약한 전통 시장 내 개별 점포의 분전반, 차단기와 배선기구 교체, 옥내배선공사 등 노후 전기 설비 개선 사업을 다음 달에 착공해 9월께 준공할 계획이다.
목포시는 이 밖에도 동부·자유·청호·종합수산·중앙식료·항동·신중앙시장 등 7개 전통 시장에 대해 전기, CCTV, 화장실 등 시설 개선을 추진해 쾌적한 쇼핑 공간으로 개선하고 있다.
또한 5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가진 중앙식료시장과 수산물 집산지인 항동시장은 노후화 된 지붕을 정비할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오래된 시장일수록 화재 예방을 위해 노후 전선 정비가 꼭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모든 전통 시장의 전기 시설을 정비해 안전하고 편리한 쇼핑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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