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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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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 돌입

1일차, 글로벌 친환경 선진농업도시로의 방향 제시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김민정 의원이 보조금 지원으로 취득한 농기계에 대한 공시 미흡을 지적하며 관련 중요재산 관리에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포항시의회 제공

경북 포항시의회가 지난 12일 제305회 제1차 본회를 시작으로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 가운제 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이상범)는 지난 13일 첫 번째 일정으로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들의 날카로운 지적과 현실적 제안이 이어졌다.

먼저 김민정 의원은 “농업기술센터 전반에 만연해 있는 보조금 지원으로 취득한 농기계에 대한 공시 미흡을 지적하며 관련 법령에 따라 중요재산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조영원 의원은 “국제정세 변화에 맞춰 포항시에서 선제적인 탄소인증제 시행 등 친환경 농축산업 육성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사업의 확장”을 제안했다.

조 의원은 “최근 감사원에서 지적된 불법 농막 단속과 관련해 선량한 농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게 교육과 계도 등 세심히 살필 것”을 당부했다.

김영헌 부위원장은 “지역산업연계 IT융합기술개발사업이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지만 실제 경제적 효과가 미비함을 지적하며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요구하고, 푸드테크 산업의 선점을 위해 식품산업과 등 전부서를 아우르는 TF팀 마련” 등을 제안했다.

이재진 의원은 “농촌융복합산업인 6차산업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포항의 미래인 6차산업의 육성을 위해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아우르는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광열 의원은 “산림이 가지는 무궁한 경제적 가치에 대해 주목하고 삼림자원을 적극 활용해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예산 지원을 할 것”을 주문했다.

김철수 의원은 “미곡종합처리장(RPC) 통합 사업에 대해 수천만원을 들여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예산을 투입하고는 있지만 각종 이해관계에 의해 통합이 지연되고 있는 현실을 질타하며, 미곡처리의 규모화·전문화를 통해 지역 쌀 경쟁력 확보와 품질향상을 위해 조속한 시행”을 요구했다.

김상일 의원은 “농어촌공사 소관 사무임에도 시민 편의를 이유로 시 예산으로 집행하고 있는 경우를 지적하며, 농어촌공사 소관사무와 포항시 사무를 명확히 하고 위탁 사업의 경우, 직영이 가능하면 직영으로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이상범 위원장은 “경제산업위원회는 포항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민생과 직결되는 위원회인만큼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전하고 꼼꼼한 감사를 통해 잘된 점은 칭찬하고 위법 부당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요구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등 감사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는 이날 농업기술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일자리경제국, 남북구청, 포항시시설관리공단,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소관 사무에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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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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